2018년3월14일
발렌타인 데이~~저녁~
퇴근 후 집에 와 보니 거실에서 딸의 품에 안겨있는 아람이랑
눈 도장을 찍고 조금 있으려니 아람이가 오줌을 싼것이
우리와 함께한 아람이와의 마지막이었습니다
3월15일 아침에 봄비가 많이 오는 날씨였습니다
시흥의 굿바이 엔젤에 도착해서 아람이의 장례를 진행했습니다
장례지도사의 마지막 보내주는 절차는 너무도 감동적이었습니다
순서 순서 마다 예의를 갖추어 주시는 모습에 감사했습니다
말은 못하지만 행동과 마음으로
우리와 16년을 함께한 아람이
장례시간에 시추 친구와 함께 해서
외롭지 않았기를.......
무지개다리를 건너 ~ 좋은 곳으로 가렴~~
그동안 항상 같이 있어줘서 고마웠어~
이제는 편히 쉬렴
장례절차 준비로 굿바이 엔젤을 만나서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