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이 기억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이번 설에 갑자기 온이가 죽어서
가족들 모두가 너무 당황했었죠
어떻게 해야할지몰라서 허둥대는데
딸아이가 전에 미리 굿바이엔젤에서
상담을 받았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부랴부랴 다시 전화를해보니
다행히 설날에도 화장터를 운영하신다고 하여
가족들 모두가 함께 온이화장터로 갔습니다
설이였는데도 많은분들이 있더라구요
예약시간에 맞춰가니 바로 온이장례가 시작되었고
화장을 하는모습을 함께 지켜보며 울었습니다
주먹한줌의 유골이 된 온이를
장례식장 인근에 양지바른곳에 뿌려주었습니다
계속감사한 마음을 가지고있었는데
오늘 후기란이있는걸 보고 이렇게 글을 씁니다
주변 강아지를키우고있는 친구들에게도
이곳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때도 우리온이장례처럼 잘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