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엔젤 광주지점에서 고양이장례를 했습니다..
저도 홈페이지에서 후기를 찾아보고 간건데 정확한 절차는 알수없더라구요..
그래서 잊기전에 홈페이지에 절차랑 개인적인 의견을 남겨보려 합니다.
저는 토요일 오후 3시에 방문했었고
전화로 3시간 전쯤..시간 예약을 하고 갔었습니다.
서울 성북구에서 출발했는데 주말이라 차가 좀 막혔지만
장례식장이 도로 근처라서 찾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무슨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번지주소보다 도로명주소가 더 잘나오더라구요..참고하세요..
도착하면 절 바로 맞은편에 건물이 있는데 그곳이 굿바이엔젤 장례식장입니다..
주차장은 넓었구요.. 건물로 들어가면 대기실이 있습니다
제가 예약시간보다 5분쯤 늦게 도착했는데 식장에 장례를 기다리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유명한곳이라 그런지 주말이라 그런지.. 거의 대기실이 꽉차있었어요..
그래도 예약한 순서대로 장례가 진행되어 기다리는 시간은 거의없었고
추모시간을 잠깐 가진뒤에 수의 관을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래서 괜찮다고 했더니 강요나 영업없이 바로 진행해주셨습니다
그부분은 좋았어요.. 상업적인 느낌보다는 원하는대로 진행해주었습니다.
화장하는 과정은 직접 보게해줍니다..
혼자 화장로에 들어간다음 화장로문을 닫고, 원하면 끝까지 지켜보셔도된다 하더라고요..
근데 이미 혼자화장되는 모습을 봤기때문에 그 이후에는 대기실에 앉아있다가
다른 분들이 남긴 메세지를 구경하다가..그렇게 30분쯤 후 유골이 나왔다는것을 보여줬습니다.
유골은 갈아서 유골함에 담아 주셨는데..도자기함이라 가져가기 편리했어요..
집에서 보관할거라고 하니까 1~2달은 문제없는데 그 이후에는 눅눅해질수있다고 하셔서
알겠다고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끝날때까지도 장례식장에 사람이 정말 많았고.. 많은 분들이 울고계셨어요..
저도 물론 눈물이 났지만 그분들을 보니 더 마음이 아파 일찍 장례식장을 나왔습니다..
뭐..유명한 만큼 서비스나 개별화장부분은 만족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많아서 복잡한걸 싫어하시는 분들은 주말 오후시간은 피해서 가시구요..
올때 5시좀 넘으니까 차가 막히더라구요.. 이부분도 참고하세요..
시설도 만족했고..일단 절차가 투명해서 좋았습니다..
직원분들 서비스도 좋았고.. 아무래도 장례식장이라보니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