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이를 보낸지 일주일이나 지났지만
아직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우리 둥이 잘 보내주셔서 고맙다는 인사 드리면서
후기게시판에는 맞지 않지만... 짧게 편지를 남겨볼까 합니다...
둥이야... 엄마야...
7년이라는 시간동안 내옆에서 그 누구보다
날 위로해주고 행복하게 만들어서 고마워
너때문에 난 정말 소중한 감정들을 많이 배웠어
너가 아프면서 정말 많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너를 만나고 키우고 함께한 시간을 후회하지 않아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않고 행복하지?
더잘해줄껄... 더 안아줄껄...더 사랑해줄껄...
다음생이 있다면 그때도 내 반려견으로
내 가족으로 만나줘
너무 사랑해... 평생 잊지 않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