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방문했던 유리네 가족입니다
병원에서 급한 연락을 받고 갔지만...이미 하늘나라로 떠난 유리...
작년 여름부터 몸이 많이 아파서 병원에 자주 다녔는데
이렇게 일찍 유리를 보내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한편으로는...이제는 유리가 아프지 않고 고통이 없는 곳에서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다시는 유리를 볼수없다는 생각에 맘이 정말 아팠네요...
이미 밤 10시가넘은 시간이였고... 더이상 병원에 두기가 미안하여
바로 장례식을 진행해주고 싶었지만... 너무 늦어서 걱정했는데
전에 딸아이가 상담받았다는 굿바이엔젤에 전화를했습니다..
다행히도...늦은 밤까지도 장례가 가능하다는 말에
바로 운전을해서 장례식장으로 갔습니다...
늦은 시간에도 장례식과 추모실을 따뜻하게 준비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유골함은 말씀해주신대로 햇빛이 잘 드는곳에 두었습니다
그럼...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