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이랑 17년을 같이 살았어요
때로는 내 자식 내 친구 처럼..
녀석 빈자리를 어떻게 채워야할지 막막하네요..
다행히 장례식장이 멀지않아
직접 차를 운전해서 갔지만
가는길에 울고, 오는길에도 울고요.
그래도 소망이 가는길에 대해 따뜻한 설명..
진심인것 같은 마음을 보여주셔서
정말 위로받고갑니다.
남의 강아지라는 생각 화장만 하는 딱딱한 곳일거라고
대충 그렇게만 생각하고 큰 기대 안하고 갔는데요.
오히려 제가 위로받아서 감사했습니다
최근엔 집에 있어도 눈길한번 제대로 주지 못하고
일하기만 바빴던 제 자신이..
너무 원망스럽기만 하네요
이렇게 멀리 보러 가야할줄 알았더라면
옆에 있을때 조금이라도 더 만져주고 더 볼걸..
조금 더 따뜻하면 가지,. 왜이렇게 서둘렀는지..
더 품에 담아둘걸 가슴이 미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