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의정부에 픽업을 받었던 코코 가족입니다.
제가 지금 광주로 출장을 와 있어서 처음에 어머니께 코코가 죽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 걱정됐습니다. 다른 일도 아니고 어머니가 정말 자식같이 키웠던 코코의 죽음이 얼마나 큰 상실감과 슬픔으로 힘들어할지.. 제가 당장 갈 수 없는 상황이였기에 더 죄송스럽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어머니께서 어떻게 알아보셨는지 이곳에서 직접 차량픽업도 받으시고 코코장례식을 해주었다는 얘기를 지금 들었습니다.
몸도 많이 편찮으셨는데 어머니께 들으니 참 많이 도와주셨고 친절하셨다고 해서 죄송했던 마음이 조금은 놓였습니다. 전화를 드리는것보다 이렇게 글로 남기는게 더 좋을 것 같아서 짧지만 감사하다는 인사 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