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야........엄마가 미안해..........
평생 지켜주겠다고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센터에서 데려온 너를
혼자 많은 시간 보내게 한게 너무 후회가 된다..........
집에서 외롭게 죽어갔을 너를 생각하니까 가슴이 찢어지고 나도 따라서 죽고싶은 심정이야....
길고도 짧았던 4년의 시간........ 앞으로 다시는 찾아오지 않을 축복같은 시간..........
난 어떻게 하면 좋을까...... 집 곳곳에 너의 온기 흔적이 남겨져 있어서 밖에 나가지도 못해....
정말 보고싶어......아가야........아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