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전에 다녀간 덕구 엄마에요
덕구가 병원에서 눈을감아 의사쌤이 알려준 장례업체가 있었지만
제가 직접 더 알아보고 확인하니 여기가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토요일에 방문해서 덕구 장례식을 해주고 보니 이것저것 감사한게 참 많아서
후기를 남기려고 보니까 저처럼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주말이나 늦은 밤에도 장례를 진행한다고 하지만 실제로 전화조차 받지 않는 업체가 몇군데 있었어요
하지만 여기는 제가 밤 12시 넘어서 전화를했는데도 꼼꼼한 전화상담이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시간예약을 하고 장례식장에 가보니 생각했던것보다 더 깨끗하고 좋았어요
화장하는것도 다 지켜보았고 추모실도 잘되있어서 맘이 따뜻했습니다
납골당도 있길래 유골함을 안치할까 하다가
제가 몇달간 보관하다 가을쯤.. 다시 찾아뵐까 합니다
감사한 기억에 이렇게 후기를 남기니 앞으로 찾아오는 아가들도 우리 덕구처럼
잘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