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부터 좋지 않았던 별이의 건강 상태때문에 가족 모두가 예민했고 늘 비상사태였습니다
주사맞는것도 힘들어하는 노견이라 조금 아프기라도 하면 어떻게 해야할지 울기만 했었네요
혹시 몰라서 미리 장례업체를 알아보는데 동물병원 선생님이 여기가 괜찮다는 얘기를 다른 보호자에게 들었다며 추천해주셨습니다. 상담받아보니 제가 원하는 부분들을 다 만족스럽게 도와주실 것 같아 번호를 저장해놨었네요
9일 오전 별이가 자연사하고 저장해놨던 번호로 전화했습니다 10일날 해주고싶었는데 선거날이라 혹시 쉴까 걱정이 많았는데, 쉬는날없이 24시간 가능하다고 하여 시간예약을 하고 다음날 오전에 방문했었요
인천에서 화장터까지 차로 20분정도 걸렸고 장례식장 건물이 깨끗하고 커서 금방 찾을수있었습니다.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순차적으로 도와주셔서 불편함없이 별이 보내주고 왔습니다
사실 아이를보내는 일이 정말 많이 힘이들고 예민할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위로해주시고 도와주시는 모습을 보고 저도 모르게 의지를 했네요. 정말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