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양군이를 보낼 땐 정신이 없어 제대로 알아보지 못해 이상한 곳에서 화장을 했습니다. 그곳에서 화장이 진행되는 과정을 끝까지 보지못한게 두고 두고 후회가 되어 그때 받은 유골로 스톤을 만들어주기 위해 굿바이엔젤에 어제 오후에 방문했던 사람입니다.
굿바이엔젤 장례식장에 들어서자마자 왜 진작 이곳에서 우리 양군이를 보내지 못했는지 정말 후회했습니다. 전에 방문했던 업체는 무슨 공장부지에 화장로만 있었는데 여기는 추모실이나 대기실도 있고 깨끗하더라고요. 그때는 왜 미처 알지못했는지.... 양군이한테 너무 미안합니다.
그 곳에서 받은 양군이의 유골함을 보니 직원분이 엄청 놀라시더라고요. 이런 유골함으로는 한달도 보관이 힘들다고요 저도 안 그래도 너무 후회한다 속상하다며 눈물을 보이니 걱정마시라고 양군이 유골로 스톤 잘 만들어주겠다고 말씀해주셔서 정말 위로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30분정도 걸렸고 스톤 제작하는 과정을 다 보고있으니 참 안심되더라고요 첨가물같은건 넣지 않았습니다.
제가 잘 알아보지 못하고 이상한곳에서 양군이를 보낸 것 같아서 앞으로도 계속 후회가 될 것 같습니다. 다른분들은 화장부터 스톤까지 굿바이엔젤에서 맡기시길 바라요. 이곳처럼 시설도 깨끗하고 직원분들이 친절한 곳이 없습니다.
양군이의 스톤색은 밝은 하늘색으로 나왔습니다. 워낙 작은아이라 스톤양이 많진 않지만 깨진것도 없고 모양도 가지런해서 정말 만족하고 갑니다.
위로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저와 같이 후회하는 분들이 앞으로 없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