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보리가 지난 밤 품속에 안겨서 천국으로 떠났습니다
하루 하루 버텨주는게 너무 고마웠던 상황이였어요
보리장례를 해주기 위해 여기저기 알아보았고 굿바이엔젤이 가장 성의껏 도와주실 것 같아 오늘 새벽 일찍 다녀왔습니다
아직 해도 뜨지않은 시간이라 피곤하셨을텐데.. 도움주신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아직 너무 허전하기도 하고 보리를 다시 볼 수 없다는 슬픔이 표현할 수 없도록 가슴 아프지만 어차피 한번은 겪어야 할 일이니 행복했던 기억만 추억하려고 합니다
예쁜 수의도 입고 보내줬으니 괜찮겠죠? 더 잘보내줄걸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너무 수고하셨구요 정말 힘들었는데 진심으로 보리 보내주시고 위로해주시는 모습에 도움도 받고 감동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