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서 미니장례를 하러 다녀갔던
미니아빠 진정식입니다
미니가 살날이 얼마 남지않았음을 알았을때
장례업체 여러군데에서 상담받았습니다
화장터 위치는 다비슷비슷했지만
절차라던가 비용이 조금 차이가나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그런것들보다
정말 따뜻하게 우리 미니를 보내고싶었습니다
상담받았던 곳들중 굿바이엔젤이 가장 친절했고
또 진심으로 위로받는 기분이 들었어요
미니가 강아지별로떠나서 하루는 데리고있다가
다음날 일찍 장례식을 예약했습니다
일을해서 이른 새벽이나 늦은밤에 가능한데
다행히 새벽6시에도 장례식이 가능하더라구요
그래서 출근전 미니를데리고 장례식장을 갔습니다
새벽이라 그런지 장례식장은 한산했지만
엄숙한분위기에서 미니장례식이 진행됐습니다
혼자미니가 화장로에 들어가 30분후쯤
한줌도안되는 하얀 유골이 되어나왔습니다
일단은 곱게갈은후 도자기유골함에 담아 가지고왔습니다
끝까지 친절하셨던 직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아직 미니의유골을 뿌리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주말에 어머니산소 근처에 뿌려주려구요
미니 잘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