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이곳에서 구름이를 보냈습니다
그때는 너무정신이 없고 슬픈마음에 후기남길생각을 못했는데
지금생각해보니 구름이를 잘보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지못한거 같아 죄송하네요
후기를 쓰기전 다른분들이 쓴 글들을 몇개 봤는데...다 같은마음인가봐요
장례식을해줄만큼 자식같았던 아이를 보내는일이 참 마음 무너지는 일이지요
3개월정도 지난 지금은 예전처럼 매일 울고 밥을 못먹는 일이 없지만
문득 찾아드는 구름이의 생각에 가슴이 저려옵니다
언제쯤 아무렇지 않을 수있을지.... 저도 궁금해요 아마도 평생 가슴으로 묻으며 살아야겠죠
우리 구름이 장례식 잘 도와주신 굿바이엔젤 직원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걱정했던것과는 달리 상업적인 목적이 아닌 진심으로 우리 구름이의 안녕을 바라는 모습에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했습니다 위로도 많이 받았구요
주변인들에게 만약 애견장례를 하게된다면 이곳을 추천해주고있습니다 아마 12월에 한분이 다녀갔을거에요....
앞으로 찾아오는 아이들 장례식도 잘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