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꾸를 보낸지 한달...
아직도 저는 뿌꾸를 잊지못해 너무 힘이듭니다
이곳에서 뿌꾸 장례식을 해주고
일주일정도는 잘 보내주었다는 안도감에 버틸수있었어요
하지만 뿌꾸의 흔적을 자꾸 찾게되고
허전하고 공허하고 너무 우울해요........
뿌꾸 유골을 가져왔는데 차마 보기가 힘들어서 베란다에 놓았네요
알아보니까 제가 펫로스중후군 비슷한걸 겪는거같아요
다른 분들도 키우던 강아지를 보내면 이렇게 힘이드신가요?
회사에서는 무슨 정신으로 일을 하는지 모르겠고
집에 오면 아무것도 안하고 멍하게 시간만보내거나 울거나 합니다
친구가 차라리 유골로 스톤을제작하는게 어떠냐고 하던데
그러면 좀 나아질까요....? 스톤을 제작하게되면 이곳에서 할생각입니다
직원분들이 친절했던 기억이나네요
마음이 답답하고 힘든데 어디 털어놓을데가없어서 이곳에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