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곳이 영등포인데 영등포에서 가까운 강아지장례업체를 알아봤습니다
아는 지인이 최근에 굿바이엔젤에서 강아지장례를 해줬다는
얘기를 듣고 상담을 받았어요
상담을 할때부터 진심으로 천사의 죽음을 마음 아파하시고
최대한 배려해주시고 친절하셨던 상담사님때문에
굿바이엔젤에 전화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를 타고 30분정도 갔더니 굿바이엔젤에 도착했습니다.
천사를 수건에 감싸고 장례식장으로 들어갔습니다
건물에 들어갔더니 미리 보냈던 아이사진이 추모실에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사진을 보자마자 눈물이 왈칵 쏟아졌네요...그자리에서 한참을 울었어요
마음을 가다듬고 천사와 마지막 작별인사를 하고
바로 개별화장을 진행하였습니다.
장례업체를 알아볼 때 개별화장을 하는 것이 저에게 정말 중요한 조건이였습니다.
어떤 업체에서는 강아지를 단체로 화장해
유골이 뒤섞였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거든요...
저는 우리천사가 혼자 화장터에 들어가고 그 과정을 다 지켜보았습니다.
30분 후
한줌도 안되는 유골이 되어버린 천사..
우리 천사 장례식
정말 정성스럽게 진행해주신 굿바이엔젤 직원분들 고맙습니다
걱정이 많았는데 안심했습니다
시설도 깨끗했고, 따뜻한 분위기라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