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가 죽고 울면서 정신이 없던 와중에도
지인한테 소개받은 굿바이엔젤에 전화했습니다
제가 너무 서럽게 울어서 제대로 통화도 안됐을텐데
좀 진정이될 때까지 기다려주며 위로해주시고
토닥토닥해주는 목소리부터 감동받았네요...
시간예약을했는데 차가 좀 막혀 30분 정도 늦었습니다
하지만 재촉하는거 없이 장례식을 진행해주시고
이거해라 저거해라 강요가 없어서 좋았습니다
제 친구는 다른장례업체에서 다른옵션들을 강요해서 힘들었다고 했거든요
유키가 화장로에 혼자 들어가는 모습
꽃으로장식된 추모실에서 추모하는 모습
기다리는 동안 대기실에서 보았던 수많은 편지들..
다 너무 따뜻했고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유키의 장례가 끝나니 다음에 기다리는 분과
조금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분도 많이 울었는지 눈이 부어있더라고요
저한테 장례식진행은 괜찮냐, 어땠냐 물어보셔서
솔직하게 말해드렸더니 안심하시고.. 추모실로 들어갔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친절하게 유키장례식 도와주신
직원분들 감사합니다..
끝으로 우리 유키 좋은곳 가기를 빌어주세요
다른 후기들이 남일같지않아 저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