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집앞 골목에서 양군이를 처음 만났습니다
길고양이답지 않게 관리받은 모습이라 혹시 주인이 잃어버렸나하여
잠시 아이를 보호하겠다는게...지금까지 함께 지내게되었네요
주인을 찾지못하고 유기묘센터에 맡겨야하나..잠시 고민했지만
이것도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아이를 돌보게 되었습니다
고양이라면 치를떨던 부모님도 양군이와한달 함께 지내니
저보다 더 끔찍히 아끼고 예뻐하셨습니다^^
이미 양군이는 저를 만났을때부터 노묘였고 여러질병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걱정했던것보다 훨씬 더 오래살아줬네요..
양군이가눈을 감기전 제품에서 떨어지지 않으려고했는데
저는 단순히 애교를 부린다고 생각해 넘긴게 아직까지 후회로 남습니다...
양군이가 무지개다리를건너고 친구에게 추천받은 이곳에서 장례식을 치뤄줬습니다
워낙 친구가 괜찮은곳이라고 말해줬던터라 믿고 맡기었어요
우리 양군이장례식 예쁘게 진행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사연이 많은 아이기에 끝까지 챙겨주고 싶었는데 그런 제마음을 이해해주시는 모습에 감사했어요
양군이도,이곳에서 무지개다리를 건넌 아이들 모두의 명복을 빌며...
마지막으로 양군아....... 너를 본 처음 그 날을 난 아직도 잊지못한다
너와함께하면서 내 하루는 더 풍성해지고 행복해졌지...
그곳에서도 행복하길 바라고..잘가....고마웠어
다음생이 있다면 우리그곳에서도 함께하자^^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