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강원도 철원에서 방문한 먹보가족입니다.
늦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담해주시는데 시간도 늦었고 좀 죄송해서 끊으려고 하는데 자세하게 설명해주시고 정말 진심으로 위로해주셔서 더 고민하지 않고 이곳을 선택하였습니다.
사실 이미 여러군데 전화를 해본 상태였거든요.
차를 차고 딸아이와 함께 화장터에 방문했는데 시설이 깨끗했습니다. 화장시설이라 조금은 삭막하고 지저분할거라고 생각했는데.. 대기실도 깔끔했고 추모실도 이쁘더라고요.
직원분들이 우리 먹보 정성스럽게 보내주시는 모습을 보고 마음의 위안이 되었습니다.
먹보 유골함을 가지고 일단 집에 내려왔습니다.. 좀더 고민해보고 납골당에 안치하던지 스톤으로 제작해서 보관할생각입니다.
결정이 나면 그때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