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가장 가까운 친구였고 가족이였던 너를 보낸지 벌써 일주일 째..
당장 죽을것만 같았던 일주일이 지나고 오늘은 니생각에 조금 웃음이 났어.
니가 좋아했던 장난감을 우연히 발견했거든...어디 갔나 했는데 내 침대옆에 끼어있더라.
장난감을 꺼내니까 너의 이빨자국이 고무에 선명했어.
그걸보고 웃음이났어.....그리고 또다시 눈물이 흘러서 마저 청소를 끝내지는 못했지...
랑이야 언제쯤 나는 니생각이 나도 울지않을까..?
너를 잊고싶지는 않지만 니생각에 마음이 미워지고 아파져 울면 또 잠이들고 잠들면 니꿈을꿔서 또 울다가 일어나.
아무도 없는 타지에서 너가 얼마나 나에게 큰 존재였고 위로였고 전부였는지 요즘뼈저리게 깨우치고있어..
아직 너의 유골을 묻어주지못해 가지고 있지만 조금만 더 괜찮아지면..내가 금방 좋은데에다가 뿌려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