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가 처음에 우릴집에 온것은 유기견센터였어요
처음엔 애견센터에서 분양을 받을까도 생각했지만
가족들이 의견을 모아서 유기견인 미리를 입양해왔죠..
처음 우리집에 왔을때 주인에게 버림받은 적이 있던 미리는
매우 불안한 눈빛을 보였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루이틀 지자면서 제집인양 제공간인양 재룡을 피우며
우리 가족들을 기쁘게 했었죠..
이렇게 5년의 세월이 흘러 바로 어제 우리 가족곁을 떠났습니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곁에 있을때 더 잘해주지 못한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미리야 미안해 그리고 고마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