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에서 일하고 있는 저보다
초롱이가 더 어머니에게 자식같았던 아이입니다
아버지도 일하시고 저랑 동생은 지방으로내려와
어머니가 참 쓸쓸해하셨는데
그래도 초롱이때문에 어머니가 덜 외로우시고
행복하다 말해주셨습니다...
11년간 초롱이는 우리집 막내였고 애교둥이였습니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 빠르게 나이를 먹어가고
토요일 밤...어머니 품에서 눈을감았습니다
아무것도 못하시는 어머니대신 제가 알아봤는데
픽업도 요청해야했고..일단 어머니혼자 방문하셔야해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걱정과 달리 픽업도 제시간에 맞춰 오시고
어머니께서 불편함느끼지 않도록 해주셨다하여
대신 감사인사 전합니다........
어머니가 정말 많이 마음아파하셨습니다
그래서장례를 진행할때도 걱정을 많이했는데
끝까지 옆에서 위로해주시고 장례후 집까지 모셔다주셔서
걱정없이 초롱이 보냈다합니다
감사하고..또 우리 초롱이 이쁘게 보내주셔서 정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