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5일..예고도 없이 해피가 죽었습니다
저희집이 큰집이라 차례를 지내고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자꾸 해피가 구석진곳에만 있으려고 하더라고요
짖궃은 조카들장난에 지쳐서 도망간거라고생각했는데..
딸이 해피 밥을챙겨주려고 갔는데 움직이지 않는다고
울면서 저한테 달려왔습니다
순간 저희가족은 아수라장이되고 추석연휴라 동물병원 문연곳도 거의 없었는데
간신히..한곳찾아서 병원에 가보니
노견이라 자연스레 무지개다리를 건넌거라고....이곳을 추천해주더라고요
다른 분이 이곳에서 장례를하셨는데 만족하셨다구요
제가 지방에살아서 경기도가 먼 곳이였지만..그래도 해피 마지막가는길
후회없이 보내주기위하여 굿바이엔젤에 방문했습니다
의사분말대로 화장시설도깨끗하고..연휴당일에도 장례를 진행하셔서
오래기다리지않고 해피 보내줬습니다
소중하고 꼼꼼하게 아이장례진행해주시는 모습에..정말 감사한마음이들어
후기를 써야지..써야지 하고 정신없이 보내다가
이제서야 올립니다..
너무 수고하셨고 또 고생하셨습니다..잊지않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