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학교다닐때부터 우리 강아지 미니는 항상 저를 배웅해주고 올땐 마중와줬었는데..
어제 학교에 다녀왔는데 미니가 안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미니야 미니야 부르니까 엄마가.... 미니 병원에서 눈 감았다고.......... 울고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엄마와 함께 미니를 보러 병원에 갔는데.. 이미 차갑게 굳어서.. 눈도 못감고 죽어있었습니다
오랫동안 아팠던아이였기에.. 몇달전에 상담을 받았던 이곳에서 미니장례를 예약하고
차를타고 가는길에..정말 눈물만나더라고요.. 운전해주는 제남자친구도 말없이 울고있고요..저랑 엄마는 손잡고 통곡을 했습니다..
미니가장례하는 과정을 다 보여주신다 하셨지만.. 저는차마 볼수가 없어서 나와있었고 남자친구와 엄마가 지켜보는 와중에 미니..장례해줬습니다..
제가밖에서 울고있으니까 직원분께서 위로해주셨는데..감사했어요..
미니의 유골을 납골당에 안치해놓고..제 사진과 미니가좋아했던 간식을 놓았는데....자꾸발길이 안떨어졌습니다....한시간이 넘게 그자리에서 주저앉아울었다가..오후되서야 진정이되어 집에 왔네요...
우리미니장례 소중하게 진행하신 굿바이엔젤직원분들 감사합니다..엄마가 지켜보면서..걱정을 많이하셨는데..안도하셨어요. 너무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