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망이는 1키로도 채 나가지 않은 작은 강아지입니다.........
까망이를 분양받고 기뻐했던날이 엇그제같은데 함께한지 2년반..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까망이를 보냈습니다..참..아직도 악몽같네요..
저의 부주의로 일어난 사고였기에 그누구도 탓할수없었습니다 가슴을 쥐어뜯고 땅을 쳐도...돈을아끼지 않고 해줄수있는 모든 치료는 받았지만..호흡기를 떼지못하고..까망이는 먼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못난 주인을 만나서 즐거웠던 날보다 아팠던 날이 많았던까망이.......죄책감으로 도저히 일상생활이 불가능해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해 까망이장례를 해줬습니다..최고급 수의에 최고급 관에 우리까망이 보내줬지만 미안한 마음은 사라지지를 않네요......
그래도정말 위로가 되었던것은 우리까망이 장례를 치뤄준 굿바이엔젤 직원분이셨습니다..하루에도 많은 강아지를 보내주고있지만..까망이는 저에게 많이 사랑받은게 느껴지고 또 아프지 않기 위해 하늘나라에 간것이기때문에 너무 마음아파하지 말라구요...
그말을 듣는데...눈물이 마구쏟아졌네요..정신이 없는 저를 따듯하게 위로해주신 직원분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기위해 글을씁니다...
정말감사합니다...까망이..아직은 마음 편히 보낼수없지만..해주신 위로의말 기억하며 하루하루 힘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