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새벽 다롱이가 눈을 감았습니다................15살이었고 병원에서도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말에 어느정도 예상했던 죽음이였지만 참.......그래도 마음이 너무 아프더군요.....전부터 화장을 생각했던터라 화장에대해 상담도 두어번 받았었는데요... 새벽에 다롱이가 눈을 감으니까 갑자기 겁이 나더라구요...혹시 바로 화장을 하지 못할까 하구요.. 찾아보던 와중에 굿바이엔젤이 24시간 화장을한다는후기를 보고 급하게 전화했는데 늦은시간에도 친절하게 전화를 받고.....먼저 저를 위로해주는 말에 울면서 예약을했네요..... 화장하는곳도 멀지않아 차를타고 직접 화장터에 갔습니다...... 10분정도 추모시간을 주셨는데..그때부터 눈물이 앞을가려 어떻게 화장까지 끝났는지 모르겠네요....... 아빠는 담담하게 다롱이가 화장하는것까지 지켜봤답니다....혹시나 하는 마음에 걱정이됐데요..하지만 첨부터 끝까지 최선을다해 다롱이마지막가는길 도와주시던 직원분들..고맙습니다....다롱이뼈를받고....자주가던 공원에뿌려줬습니다....이제정말 안녕이네요..............고마워 다롱아....니가있어서 정말 즐거웠고 또 행복했어.....그곳에서는 아프지말고 항상 해복하길바래...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