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신랑이 회사도 못 가고 장례식장만 알아보던 중에
전화받는 업체들이 다 별로라고 언성을 높였습니다.
사실 시설도 중요하지만, 전화를 받고 제일 먼저 저희와 맞딱드리는 분들의
예의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전화를 걸었고, 굿바이엔젤에 하기로 마음 먹은 가장 큰 이유또한 그 점이라고 말 할 수 있겠네요.
전화를 참 정성껏 받으시더라구요.
물론 그 정성이라는 기준이 다 다르지만, 적어도 예민할때로 예민해진 우리 마음을
안정시켜주는데엔 충분했습니다.
돈에 현혹되어 어떻게든 하게 하려는 말투가 아니라,
정말 설명을 해주고 모르는게있으면 상담을 해주려는 태도에 마음이 갔네요.
제일 중요한건
설이를 어떻게 보내줬는지겠지요..
끝까지 이별의 문턱까지 같이 가줬다는걸 설이가 알까요.
그리고 설이 혼자 보낸것이 아니라,
우리가 항상 가슴속에 묻어두고 잊지 않는다는것도
설이가 알길 .. 기도하다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직원들이 일단 태도가 매우 친절하셔서
장례다운장례를 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