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구중에서도 아픈사람있으면 긴병에 효자 없다는말을 실감했지만
그래도 자식처럼 아니, 제 자식이죠.. 이렇게 사랑한 애를 두고
말못하는 애를두고.. 어디가어떻게 얼만큼 아픈건지 모른채로 출근을 할때면
정말 가슴이 찢어질듯 고통스러웠습니다.
이제는 편안하게 보내주자고 아들과 긴 상의끝에 결정하여 보내주고 오는길에
내리는 눈속으로 보내준것같아 입었던 옷들을 껴안고 울었습니다.
...다음생엔 꼭 사람으로 태어나라 지누야...
기도합니다....
아프면 안됩니다... 절대.. 절대 아프게 가서는 안됩니다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위로해주신 말씀들 대로 보내줘야겠지요..직원들이 친절하여 그래도 죄책감을 덜어냈던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