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는 제 인생 가장 큰 행운이자 행복이였고, 지금도 앞으로도 그럴것입니다.
그마나 장례환경이 제대로 갖춰진곳에서 장례를 치룰수 있었다는 사실에 마음이 놓였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맞아주시는 직원들과, 이곳 환경.. 들어가자마자 벽면을 가득채운 저와 같은 주인들의 편지들부터. 하나하나 읽다가 , 저도 포스트잇에 적어 붙이고 나왔습니다.
의자에 앉아.. 생각해보니 나와 같은 마음 다른 상황의 이들이 얼마나 많이 이곳을 다녀갔을지..
다 같은 마음으로 슬프겠구나. 이별이란 그런것이겠구나.. 생각하며 장례를 마쳤습니다.
잘 다녀갑니다.
우리 릴리 좋은곳으로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