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이가 태어난난이 9월14일인데..이번년도가 분홍이의 마지막 생일이 될줄 알았더라면
더 많이 사랑해주고 더 많이 예뻐해주고 더 원 없이 산책도 시켜줬을겁니다.
회사집 회사집. 저조차 바깥외출을 거의 안 하는 성향이강해 분홍이도 집 안에 있는 시간만 늘어났고, 아프거나 그래도 병원갈때만 바깥공기를 쐬어주면 그렇게 좋아하던 분홍이 표정이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만약 분홍이가 내 곁에 또왔을때 그때는 다시 제가 분홍이가 원하는대로 해줄수있을까도 ..사실은 자신없네요 완벽한..만족은 없다지만..그래도 분홍이가 좋아하던 산책을 자주 시켜줬어야했는데 싶습니다.
떠난지 언 일주일째인데
있을땐 집에 가야만 생각나던 우리 분홍이가 너무나 아른거립니다.
뭘 하든 집에가면 분홍이가 없을거란 생각이 아직도 실감나지 않는 하루입니다.
있을때 더 사랑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