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삐 가족입니다.
아이가 아팠는데, 예상외로 너무나 일찍가버렸습니다.
이별할 시간조차 주지않고 가버렸습니다..
이곳저곳 집에서 가까운곳으로 알아보다가 몇곳 추려놓고.. 보니 여기가 좀 체계적일것 같다는 판단이 서더라구요. 그래서 결정후에 가려는데
예약되어있는 분들이 우리 말고도 많아 두시간정도 후에 출발했습니다.
그냥 바로 화장을 해버리는게 마음에 걸렸어요.
다행이도 추모예식이라는것을 해주는데 저희가 ... 보내준 시간도 없고
교회에 다니다보니 기도도 하고..그래도 순서지켜서 보내주자싶어
조금 더 예식을 진행하겠다고하여 10분정도 더 한 후에 화장을 시켜주었거든요.
..돌이켜보니 그 상황에 인상을 찌푸렸을만도 할텐데.....끝까지 괜찮다고 그렇게 하시라고 해주셔서 감사하고 죄송하단 생각도 드네요.
그 다음 시간 예약자분과 다행이 겹치지 않는 시간이어서 그랬다지만
시간이 지나도 그 점이 감사해서 이렇게 들어와 글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