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몸이 굳은 아이 안고 불러도 흔들리지않는 꼬리까지
감싸 안아 차를 타고 장례식장으로 갔습니다.
듣던대로야 깔끔하고, 이미 저는 미리 장례식장을 둘러 보고 갔던 사람이라,
환경이나 인테리어.. 시설 다 알고있었죠.
익숙한 이 곳에 다시 한번 오게 되어 준비되어있는 사진들 보면서 기도하는 시간을 갖게 되는데,
그냥 울었습니다. 담담해질줄 알았는데, 사진을 보는데, 눈물이 나서 멈추질 않아서 화장에 들어가있는 동안 밖으로 나와 울고 차안에서 소리를 질러 이름을 불렀네요.
다 지켜볼수 있기에 지켜보시겠냐고
30분정도 지났을까..40분정도 되었을까 ,다 끝나서 유골함에 아이 유골 확인하고.받아서
저는 납골당에 안치하였습니다..1년후에는 뿌려주려구요..
고마워요,, 직원마음이 참 고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