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전 우리 호랑이가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잘 배웅해주고 싶었어요. 그 누구도 부럽지 않고 쓸쓸하지 않게 떠나갈 수 있도록,
그래서 굿바이엔젤에서 강아지 장례를 치뤄주면서 정말 많이 기도하고 마지막까지 사랑한다고
여러번 말해줬어요.
그래도 조금 더 놀아주고...조금 더 잘해줄 걸 이라는 후회가 계속해서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우리 호랑이가 저에게 준 사랑과 행복은 너무나 소중하고 절대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항상 웃으며 현관에서 반겨주던 호랑이가 이제 없다고 생각하면 너무나 쓸쓸할 것 같아요.
아직까지는 유골을 뿌려주거나 보내주기는 마음의 정리가 안되서.,,, 조금만 더 함께 하다가
양지바른 곳에 보내주어야겟죠.
항상 밝게 웃던 호랑이. 하늘 나라에 가서도 친구들과 많이 뛰어놀고 웃으며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