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에게 세상의 전부였던 루키가 이틀전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갑작스러운 이별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막상 더이상 숨을 쉬지 않는 아이를 느끼니 이별의 순간은

너무나 견디기 힘들고.아프더라구요.

하지만 마지막 가는 길만큼은 최고로 편안하가고 정성스럽게 해주고 싶어서 굿바이엔젤 강아지 장례식장을

찾았습니다.

장레식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마음이 놓였습니다.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는 공간과 잔잔한 음악이 틀어져 있어서 지친 마음을 조금은 달랠 수 있었습니다.

담당 장례 지도사님이 강아지 장례가 처음인 저희 가족의 눈높이에 맞춰서 모든 절차에 대해 자세히 안내해주셨습니다.

특히 반려견을 잃은 슬픔에 경황이 없는데 무리하게 선택을 강요하거나 상업적인 느낌은 전혀 받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우리 루키가 얼마나 많이 사랑받았는지 공감해주시고 위로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염습 과정을 할 때에도 조심스럽고 정성스러운 손길로 우리 루키를 단정하게 닦아주셨습니다.

추모실에서 마지막 작별인사를 나누는데 우리 루키와 함께 했던 세월과 추억들이 떠오르면서 왈칵 다시 눈물이

났습니다.

굿바이엔젤에서 충분하게 추모시간을 주셔서 마음껏 울고 루키에게 사랑한다고 고맙다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화장 과정은 개별화장으로 진행되었고 저희 가족이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참관할 수 있었습니다.

화장로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제 눈으로 확인하니 안심이 되었습니다.

간혹 다른 강아지들과 함께 화장해서 유골이 섞이는 곳도 있다고 하는데 굿바이엔젤은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장례 지도사님이 유골을 수습해서 분골하는 과정까지 확인하여 온전한 우리 루키의 유골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루키를 곁에 두고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서 메모리얼 스톤으로 제작했습니다.

저희 가족 모두 굿바이엔젤에서 장례를 치뤄준 것은 루키에게 줄 수 있었던 마지막 사랑과 존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앞둔 분들께 힘든 과정을 함께 걸어줄 수 있는 좋은 강아지 장례식장을 선택하시기를 바라며 후기를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