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전 저희 호두와 작별하며 굿바이엔젤을 이용한 후기입니다.
장례식장에 도착했을 때, 저희를 맞이해주신 직원분들은 진심으로 저희의 슬픔에 공감해주셨습니다. 차분하고 따뜻한 목소리로 절차를 설명해주셨고, 경황이 없는 저희를 대신해 세심하게 모든 과정을 챙겨주셨습니다.
호두를 편안하게 안치할 수 있도록 깨끗하고 아늑한 공간을 마련해주셨고,추모식때도 마지막 모습을 기억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주셨습니다.
화장 과정은 투명하게 공개되었고, 저희는 호두가 마지막으로 떠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어요.
비록 슬프고 고통스러운 순간이었지만, 아이가 편안하게 떠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니 마음 한편으로는 안도감이 들었어요.
일주일이 지난 지금도 아직도 매일 아침에 호두 생각이 나지만 그래도 마지막순간까지 잘 배웅해준 것 같아서
다행인것 같아요.
강아지 장례는 처음이라서 꼭 필요한가 햇는데 정말 후회없는 선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