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가족으로 여겼던 골든 리트리버와 함께 지냈었는데 항상 건강하고 너무 착한 아이였어요..

그러다 이번에 암에 걸려서 수술까지 했는데 결국 많이 아파하다가 저를 두고 세상을 떠나버렸어요.

그래서 더 후회스럽고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제가 정말 할 수 있는게 없었거든요..

알아보니 골든 리트리버는 혈관종 암으로 유전병이 있다고 하네요..

우리 아이만큼은 오래오래 함께 살았으면 하는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결국 무지개다리를 건너버렸어요..

근데 더 억울 했던게 우리 아이가 좀 커서 그런지 대형견 장례를 안해주는 곳이 많더라구요.

여러업체 중 연락하여 우리 아이 장례가 가능하다는 곳이 굿바이엔젤밖에 없었습니다.

다행이라해야할지 그래도 굿바이엔젤에서는 곤란하다라는 말이 아니라 강아지장례를 진심으로 진행해주시는거 같아서 좋았어요.

집에서도 멀지도 않았고 우리 아이가 무지개다리 건너서 거기서는 아프지 말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