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강아지장례식장 이용 후기 남길까 합니다.

저희 집 강아지 두산이가 급격하게 아프면서 병원에서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하더라구요.

마음의 준비를 위해 두산이와의 마지막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이것저것 검색해보다가 굿바이엔젤이 딱 뜨더라구요.

찾아본지 얼마 안되서 두산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너게되고 굿바이엔젤에 전화를 했어요.

솔직히 두산이가 언제 죽을지 몰라 뭐 장례식장을 예약할 수도 없고 해서 당일에 혹시 안될줄 알고 걱정했는데 당일에 바로 가능한 시간에 예약을 잡아주더라구요.

제가 차가 없다고 하니 픽업을 해주셨습니다.

강아지장례식장에 도착하고 장례 관련 상담을 짧게 받는데 비용적으로 많이 나올까바 걱정했는데 기본적으로 추모실이랑 추모사진 그리고 유골함까지 기본으로 제공이 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두산이란 작별인사를 하고 화장을 하는데 차마 보지 못하겠더라구요.

개별적으로 화장을 하는것을 다 참관할 수 있지만 저는 장례식장 시설에 있는 휴게공간에서 끝날때 까지 기다렸어요.

간혹 저같이 참관하기는 어려운 상황인 보호자분들에게 휴게실이 있다는건 정말 다행이였던거 같아요.

장례와 화장까지 총 걸리는 시간은 1시간 10분정도 였어요.

굿바이엔젤 강아지장례식장을 이용하면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시설도 깨끗하고 분위기도 침침한 분위기보다는 밝은 분위기라서 좋았고 무엇보다도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하게 안내해주고 많은 위로를 받았던 부분인것같아요.

누군가 죽었을 때 정말 힘들고 아프지만 이를 위로해주고 공감해주는 곳은 별로 없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위로의 말을 전해주는 것이 저한테 큰 위로가 되었어요.

두산이 끝까지 잘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