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를 떠나보내면서 며칠동안 정신없이 보내다가 이제야 후기를 작성합니다..

항상 건강했고 활기차기만 했던 라라가 어느 순간부터 산책나가는 것도 귀찮아하고 계속해서 잠만 자길래 병원을 데려갔더니 노견이라서 그렇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말을 듣는순간 가슴이 쿵 내려 앉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마음의 준비를 해야겠더라구요..

혹시몰라 반려견죽음이라는 검색을 하다가 굿바이엔젤을 알게되었고 라라의 마지막 모습을 보고 좋은 곳으로 보내주기 위해 전화를 했는데 침착하게 상담도 잘해주시고 최대한 늦게 전화주셨으면 좋다고 얘기해주시는게 어찌나 위안이 되는지... 

하지만 결국에는 라라는 세상을 떠났고 다시 전화드려 진행절차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셨습니다.

강아지를 화장시킨다는것이 생소했었지만 가족인 라라를 그냥 보낼 수는 없어서 화장을 시키기로 했습니다.

끝가지 친절하게 우리 라라 장례 진행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