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우리 아가들 장례치뤘던
동물유기보호팀 김혜원입니다.
인삼이 산삼이 기억나시는지요 ?
녀석들이 아파서 간것도 마음이 미어지는데.. 사고로 다치는 바람에
두녀석을 한꺼번에 보내야했던 저희동아리 사람들 모두
정신이 혼미할뿐이었습니다.
많은곳에 전화를 해봤었는데, 상담이 꽤나 상업적인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솔직히 저희도 유기보호팀이기에 저희사비로 봉사자들사비로 운영하는터라
비용문제도, 또 비용은 둘째치고 시설이나 회사의 마인드가 정말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그냥 화장하고 묻을거면 뭐하러 회사를 알아보겠어요.
총 5곳에 전화해봤으나
제일먼저.
상담하시는분 정말 오랜시간 전화를 했었는데도
더 알려주시고, 혹여 저희가 서툴러서 잘못된선택을 하실까봐
중요한걸 더 집어주셔서 감사했구요
그분성함을 몰라 여기에 올립니다.
그리고, 실제 장례식장에 아이들 데리고 갔을때
너무 깨끗해서 놀랐습니다.
대기실에 저희말고 한부모님 더 계셨던걸로 아는데,
그 직원분께서 당황스러워하는 저희동아리친구들에게
설명해주신덕분에 저희는
괜한 죄책감.. 괜한 회의감 없이 정말 두 녀석 ..잘 보내주고 왔습니다.
마지막으로 메일한장 보내놓았으니 확인부탁드립니다.
저희가 보살피고있는 아가들
하늘나라로 가게될때 굿바이엔젤에서 책임지고 동행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큽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