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티앙
반려동물 모바일 부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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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와 우연한 기회에 만나게 되어 2년..함께살다가 사고로 토미를 잃어버렸습니다.
한참을 찾다가 주차장에서 발견했는데 애기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는지, 움직임도 없고 눈에
초점도 없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실신을 한것처럼 울었고
이렇게는 안되겠다 싶어서 방법을 찾다가 토끼도 장례식을 치뤄준다는 이곳을 찾아왔습니다.
햄스터를 비롯해서.. 강아지나 고양이가 아니여도 장례를 치뤄주시더라구요
우선 가서 수의를 입혀주는걸 보았어요
이 추운날 어디에서 잃어버렸는지 길을 해밌을지 모르는데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입혀보내고싶었습니다.
미친사람처럼 울었는데 그래도 마음한켠에는 죄책감이 가득합.니다.
... 조금만 더 신경썼으면 되었을걸. 너무 보고싶은 마음에 이 곳에 적어봅니다.
토미가 이 글을 보고 꿈에라도 나와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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