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티앙
반려동물 모바일 부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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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차 타고, 부산에서 출발했습니다.
이제는 기온이 많이 떨어져서 너무 추운날에 보내줘야 한다는게
마음이 더 아팠어요. 겨울에 저희집에 온 아이라서
조금은 따뜻하게 갔으면 했는데, 마지막까지 춥게 가는것 같아서 조금 괴로웠습니다.
작은 언니네서 이미 한차례 굿바이엔젤에 키우던 고양이를 보내준적이 있다고 해서
부산에도 있었지만, 그래도 같은 장례식장을 이용하는게 안심되기도하여
멀리 왔습니다.
상담을 새벽에도 직접 하시는건지, 상담사분들이 하시는건지
꽤 친절하게 해주셨고, 맡은바 일일이 아기가 눈을 감기전 상태까지 체크해주시는모습에
더 마음이 갔습니다. 안정되기도 했구요.
수의는 기존에 준비해뒀던게 있는데 사람 옷감으로 그냥 만들어두었던거라
따로 가져가지는 않았습니다.
관을 하였고..
그렇게 보내주었습니다.
작은언니가 괜찮다는말에 깔끔했다는말에 온 곳이였지만
저는 오히려 위로를 받고 가네요.
좋은분들이 아직 이 세상에 많다는것을 느끼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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