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와 함께 해온 세월이 어느덧 16년이흘렀네요.
나이가 많아서 미리 강아지 장례에 대해 준비하고 알아봤었는데요.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참관할 수 있는지와, 개별 화장하는지 이 두가지였어요.
여러곳을 알아보다가 최종적으로 굿바이엔젤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상담 시 친절하게 안내해주시고
모든 절차는 모두 확인시켜주신다는 확실함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강아지 장례식장에 도착해서 장례와 화장을 하고 유골함을 전달받으니 그제서야 우리 코코가
이 한 줌의 재로 변했다는 사실이 실감이 되어 눈물이 펑펑 났습니다.
언젠가는 이러한 순간이 올 줄 알았지만 .... 믿고 싶지 않더라고요...
마음 속 깊은 곳에 우리 코코를 묻어두고 이제 하늘나라에 가서 아프지 않고 뛰어놀기를
기도해줘야겠어요.
마지막순간까지 함께 위로해주시고 배웅해주신 직원분들 감사드려요.
코코야. 그곳에서 행복하게 잘 지내..